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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마늘 생장점 유래 우량종구 분양

입력 2023-06-1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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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생장점 유래 우량종구 분양
의령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증식한 마늘 생장점 유래 우량종구를 마늘재배 대표 농가에 분양했다. 의령군 제공.
의령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증식한 마늘 생장점 유래 우량종구를 마늘재배 대표 농가에 분양했다.

분양한 우량종구는 대서종 마늘로 경남도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에서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한 씨마늘 200kg을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증식한 것이다.

분양 대상은 의령군양파·마늘생산자협회의 추천을 받은 농가로, 주산 읍·면 대표 15농가에 총 2000kg를 공급했다.

이날 공급한 우량종구는 연작재배로 바이러스 등 병해충이 축적돼 생산량이 저하되는 일반 종구를 대체하는 우량종구로, 일반 종구에 비해 바이러스 밀도가 20% 이상 경감돼 생산성이 30~60% 정도 향상된다.

군은 분양농가를 대상으로 마늘 주아재배 기술교육과 현장지도를 실시해 우량종구가 인근 마늘재배 농가에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승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연작재배로 인한 마늘 재배농가에 소득 감소 대응방안이 시급하다”며 “생장점 유래 우량종구 공급으로 건전종구 공급체계를 구축해 의령마늘의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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