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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태사모봉사회, “이웃에 하나라도 더 주고 싶은 봉사에 진심인 사람들”

6회째 맞는 청소년 장학금 기금 모금 바자회 ‘성료’
바자회 모금액 등 1500만원, 관내 학생들 장학금 지원
지난 10년간 후원한 쌀 3억원, 대상자 2000명 훌쩍 넘어

입력 2023-04-0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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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모봉사회 청소년 장학금 기금 모금 바자회 개최
태사모봉사회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청소년 장학금 기금 모금 바자회’ 개최했다.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성용 기자
경기 포천시 봉사단체인 ‘태사모봉사회(이하 태사모)’가 8일, ‘포천시 청소년 장학금 기금 모금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금된 청소년 장학기금 바자회 금액 500만원과 후원금 1000만원은 오는 9월 9일 태사모 창단 10주년 기념식에서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태사모’는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매월 쌀과 생필품, 장학금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급식·미용·김장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지역 대표적인 봉사단체다.

태사모봉사회를 찾은 최춘식 국회의원
태사모 ‘청소년 장학금 기금 모금 바자회’ 를 찾은 최춘식 국회의원(가운데). 사진=박성용 기자
지난 10년간 ‘태사모’에서 후원한 쌀은 자그마치 3억원에 달한다. 생필품은 1억원에 이르며, 대상자는 무려 2000여명이 훌쩍 넘는다. 또 지난 2014년 태사모 창단 당시 16명이었던 회원들은 지금은 사업가, 공무원, 주부 등 회원이 70명으로 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웃에게 하나라도 더 나눠주고 싶은 봉사에 진심인 사람들이다.



태사모봉사회
태사모 회원들과 이천희 회장(가운데)이 바자회 관련해 상의를 하고 있다. 사진=박성용 기자
태사모를 이끄는 이천희 회장은 “장학금 지원 사업은 예전에 어려워 자식들에게 학비 등을 부모로서 제대로 주지 못한 기억에 공부를 하고 싶은데, 가정환경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4년 ‘태사모’ 창단 때부터 시작해 올해가 6회째”라며 “이번 바자회 수익금과 후원금 등 1500만원은 9월 9일 태사모 창단 10주년 행사 때 추천받은 관내 학생들에게 지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천=박성용 기자syong32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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