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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현 중기부 차관, 올해 3번재로 울산 소재 중소기업 현장 방문

전기차 부품 수출기업 ‘린노알미늄’ 찾아 수출 현장 애로사항 청취

입력 2023-03-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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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현 차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7일 인천광역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열린 수출국 다변화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9일 울산시에 위치한 알루미늄 소재 산업재 부품 수출기업 ‘린노알미늄’을 방문해 지난 1월 ‘중소기업 수출지원방안’을 발표한 이후 대책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한 현장행보를 이어갔다.

중기부에 따르면 조 차관은 지난 2월 1차로 수출 다변화 기업 간담회를 시작으로 2차 서울 소재 글로벌 강소기업 방문에 이어 3차로 울산 소재 글로벌 강소기업인 ‘린노알미늄’을 방문해 현장 애로를 청취했다.

조 차관이 방문한 수출 중소기업 ‘린노알미늄’은 2009년 설립된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생산 업체로, 전기차 중요 부품인 ‘배터리 트레이’, 소음 진동 방지용 ‘러버 부쉬’ 부품을 개발하는 등 알루미늄 소재 전기차 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2014년부터 수출을 시작해 2016년에는 수출 비중이 10% 미만에 불과했으나 미국, 일본 등 해외시장을 개척한 결과, 현재는 수출이 전체 매출 중 60%에 달하며, 2021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도 선정되며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들어섰다.

이날 조 차관은 간담회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 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어 ‘린노알미늄’의 생산 시설을 둘러보며 제품 생산 과정을 살펴보기도 했다.

조주현 차관은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가 장기화됨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많음을 잘 알고 있다”며 “중기부는 수출 중소기업이 이런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생생한 현장의견에 귀 기울일 것이며, 앞으로도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도 릴레이로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인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수출지원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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