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가 지난달부터 두 달간의 대장정으로 읍·면 직원과의 소통과 민선8기 중단 없는 군정을 이끌고 상생 협력하는 조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읍·면 직원 격려 간담회를 개최했다. 거창군 제공. |
이번 간담회는 구인모 군수의 제안으로 지난 7월 민선 8기 시작 후 끊임없는 행사, 업무추진 등 바쁜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읍·면 직원과 공식적인 간담회를 추진했다.
지난달 고제면부터 시작해 이달 가북면을 끝으로 마무리된 간담회에서는 직원 복지를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안됐고, 특히 올해 임용된 한 신규공무원은 구 군수에게 감동적인 편지를 남겨 간담회의 의미를 더했으며 다른 한 직원은 구 군수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직원들의 공직생활 노하우와 인생이야기 등에 대한 질문에 1970년도 첫 공직생활과 도에서 근무할 때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MZ세대들의 공감을 얻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인모 군수는 마무리 인사로 “목표를 설정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최고”라며 “어디에 있든 800명이 똑같은 공무원이고 한식구라 생각하고 항상 내 자리가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해주기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덕담을 전하면서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