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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대구시 군사시설 통합 이전 유치 총력

인구 증가, 지역 상권 활성화 등 효과 기대

입력 2022-10-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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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대구시 군사시설 통합 이전 유치 총력
30일 상주시와 대구시 군사시설이전단이 면담하는 모습. 상주시 제공


상주시는 대구시의 주요 공약으로 추진 중인 도심 내 군사시설 통합 이전 추진사업과 관련해 이전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7일 시의회 현안 보고의 자리에서 현재 대구시가 추진하는 군사시설 통합 이전 계획을 설명하고, 상주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상주시는 지난 8월 대구시에 군사시설 통합 이전 유치 의사를 표명한 이래, 대구시 관계부서와 협조 아래 이전유치 후보지 발굴 및 제안서 작성 등을 진행해 왔다. 최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구시 군사시설 통합 이전유치 추진단’을 구성하고 관계부서 TF팀도 가동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상주시와 대구시의 군사시설 통합이전 실무진이 상주시의 여러 후보지를 둘러보고 가장 적합한 후보지 2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후 30일에는 윤영대 대구시 군사시설 이전단장이 상주를 방문해 후보지를 둘러보고, 강 시장과 군부대 통합 이전 관련 사안에 관해 논의했다.

대구시는 도심 내 국군부대 4곳(제2작전사령부, 제50보병사단,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방공포병학교) 및 미군부대 3곳(캠프워커, 캠프헨리, 캠프조지)을 관외로 이전하고, 후적지에 반도체ㆍ로봇산업ㆍ헬스케어ㆍ도심항공교통ㆍ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5대 미래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구시가 핵심과제로 추진하는 대구시 군사시설 통합 이전을 위해 민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기필코 유치해내겠다”며 “12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돼있는 민ㆍ군상생복합타운 조성을 통해 ‘인구 증가, 지역 상권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의 3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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