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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서울 올림픽이 열린 그 때, 범죄가 터.졌.다!

지금봐도 힙한 1988년도 감성 배경으로 화끈한 카체이싱 액션 담아낸 넷플릭스 '서울대작전'
옹성우, 박주현, 유아인, 문소리, 이규형, 고경표에 래퍼 송민호 '연기데뷔'

입력 2022-08-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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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대작전’ 문현성 감독(사진제공=넷플릭스)

 

연기력과 스타성을 갖춘 ‘대세 배우들’이 총집합했다. 넷플릭스 새 영화 ‘서울대작전’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작보고회를 열었다. 문현성 감독과 배우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 문소리가 참석해 올림픽 열기도 뜨거웠던 당시를 추억했다.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 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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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대작전’ 문현성 감독(사진제공=넷플릭스)


문현성 감독은 “온 국민의 시선이 축제로 쏠려있던 서울올림픽 개막식 당일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대규모의 범죄 사건이 일어난다면 어떨까란 상상력에서 ‘서울대작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1988년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명과 암이 공존했던 시대였다. 이러한 배경과 힙합이라는 콘셉트가 만나면 버라이어티하면서도 스펙터클한 작품이 탄생할 것 같았다. 당시 시대 배경과 배우들의 모습이 어떻게 어우러지는지 주목해서 봐달라”며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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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대작전’ 유아인(사진제공=넷플릭스)

 

유아인은 “나와는 상반된 인물이다. 겉멋에 찌들었고 그 당시로는 서구 문화에 대한 환상에 사로잡혀있고 자시만의 꿈을 키우고 쫓아가는 젊은이의 뜨거움을 간직한 인물을 맡았다”면서 “2종 보통면허인데 차와 하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그는 OST와 연기를 겸한 송민호를 두고 “다른 매체로 넘어와서 표현하다보니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을 텐데 그걸 뚫고 자기 몫을 해내는 걸 보면서 감탄했고 반성했다”며 극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민호는 이번 영화를 통해 배우로 영역확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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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대작전’에서 비선실세의 모습을 선보이는 문소리.(사진제공=넷플릭스)


맏형격인 이규형과 유아인, 고경표가 허리 역할을 했다면 리더의 몫은 문소리였다. 이 자리에서 문소리는 남편 장준환 감독이 영화 ‘1987’를 찍어서 내가 1988년도로 이어보겠다는 심정으로 출연했다“고 위트있는 답변을 내 놓기도. 

 

그는 ”악역을 할 때가 되었기에 굉장히 반가웠고 힙한 배우들 사이에서 복고 느낌을 내기위해 김추자 스타일을 참고했다. 영화의 리듬에 맞는 연기를 선보이는게 배우로서의 숙제였다“며 촬영장의 치열한 분위기를 전했다. ‘서울대작전’은 오는 26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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