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나누美가족봉사단은 지난 13일 종합사회복지관 분관에서 ‘새콤 달콤 영양 가득 백향 과청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 고성군 제공. |
경남 고성군나누美가족봉사단은 지난 13일 종합사회복지관 분관에서 ‘새콤 달콤 영양 가득 백향 과청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
고성군자원봉사센터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한 이날 봉사활동에는 나누美가족봉사단 가족들과 다시봄 실버주택 어르신 40여 명이 참여해 정성과 사랑을 가득 담은 새콤 달콤 영양 가득 백향 과청을 만들며 구슬땀을 쏟았다.
이날 만든 백향 과청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및 다시봄 실버주택 노인정에 기증해 함께 사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앞장섰다.
활동에 참여한 사계절팀은 “정성스럽게 담근 백가지 향과 맛이 나는 백향 과청으로 지역 내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하고 여름철을 건강하게 지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원철 주민생활과장은 “우리 주변 이웃들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활동에 참여한 것에 감사하다”며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 추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누美가족봉사단은 지역 내 2인 이상의 가족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내달에는 추석맞이 명절 음식 만들기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물할 예정이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