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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바둑·장기대호가 121명 열띤 '신의한수'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바둑·장기대회 성황리 개최

입력 2022-08-04 13:39 | 신문게재 2022-08-0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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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대회 장면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는 지난달 28일 중구 구민회관에서 제9회 노인건강대축제 서울시 바둑·장기대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는 지난달 28일 중구 구민회관에서 제9회 노인건강대축제 서울시 바둑,장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봉국악협회 조정선 회장(외 1인)의 식전 공연에 이어 임세규 노인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시작, 박한성 중구지회장의 개회 선언, 박세구 금천구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순서로 진행됐다.

고광선 서울시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참석해 주신 선수들과 지회장님을 비롯한 내빈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년 반만에 개최하는 뜻깊은 행사에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본 대회 참석자중 최 고령자인 영등포지회 박동규 어르신(93세)에게 장수상을 시상하는 뜻깊은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대회에 앞서 바둑부문 참가자 송봉선 선수와 장기부문 이기룡 선수가 참가 선수를 대표해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을 선서했다.

 

고광선 회장 인사
제9회 노인건강대축제 서울시 바둑·장기대회에서 고광선 서울시노인회 연합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모두 121명의 선수들이 참가, 바둑 19팀, 장기 23팀이 예선으로 조별 풀 리그전을 치르고, 조별 우승자들은 본선에 출전해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했다.

대회 결과, 영광의 장기 1위는 중랑구지회 염규선 선수가 차지했다. 2위는 동작구지회 이영석 선수, 3위는 송파구지회 김구곤가 차지했다. 우승자를 가리지 않은 바둑은 우수상으로 도봉지회 류갑주, 서초지회 조하만, 서초지회 윤오근, 강남지회 구자월 선수를 선발했다.

이들 수상자들은 9월 28~29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9회 노인건강대축제에 서울연합회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편 바둑과 장기 참가선수가 열띤경기를 치르는 동안 오랫만에 응원차 경기장에 참석한 어르신들 모두 즐겁고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손현석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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