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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의 영도 지원사격 "MBC토론, 김철훈이 김기재 압도해"

입력 2022-05-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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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부산시장 후보(왼쪽 세 번째)가 26일 오후 부산 영도구 하이마트 앞에서 열린 합동 유세에서 김철훈 구청장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김철훈 후보 캠프 제공)
부산지역에서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영도구청장 선거와 관련해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김철훈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변 후보는 지난 26일 오후 롯데하이마트 영도점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MBC부산방송국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김철훈 민주당 후보가 김기재 국민의힘 후보를 압도했다는 언론인들의 평가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력 차이가 너무 난다고 한다. 그런 내용을 보면 누가 당연히 돼야 되는지 이미 다 드러났다”면서 “그래서 알아야 면장이란 말이 있다”고 현직 구정장인 김철훈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제 투표하는 날이 다 됐는데 지방선거는 어떤 사람을 뽑는 것이 맞느냐”라고 반문하며 “제일 헌신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뽑으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영도 구민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사전투표에 나서서 김철훈 후보와 같은 훌륭한 인물들을 뽑을 수 있는 그런 길을 만들어 달라”며 “저 또한 부산을 위해서 정말 죽을 힘을 다해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다.

변 후보는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공격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부산 시민단체가 박형준 시장의 1년을 평가하면서 이스라엘 요즈마 그룹 투자 협약과 관련해 이야기하면서 이거는 전시행정이다고 비판했다”면서 “이에 박형준 후보는 시민들의 비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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