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문화체육센터, 수영장 개·보수 공사로 임시휴관

고성군문화체육센터 전경. 사진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문화체육센터가 수영장 개·보수 공사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전면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지난 2003년 6월에 개관한 고성군문화체육센터는 수영장·헬스시설·공연장 등을 갖춘 다목적 시설(지하 1층·지상 2층)로 많은 군민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이번 개·보수 공사는 노후한 내부(수영장 바닥·벽타일·기계·전기)뿐만 아니라 장애인(노유자) 편의시설(샤워장·탈의실 등) 개선공사 및 외관 공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에 따른 휴관 기간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체 시설이 이용 불가능하다.

군은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휴관 기간에는 회화면에 소재한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 수영장에서 수영강습 등을 정상 운영하고, 임시휴관 동안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회원에게는 자동 연장 또는 환불 처리를 통해 기존 회원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기모 체육시설담당은 “군민들에게 좀 더 쾌적하고 편리한 체육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휴관에 들어가게 됐다”며 “휴관 기간에는 다소 불편하겠지만 군민들이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시설에서 수영하는 데 꼭 필요한 조치인 만큼 이용객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소 불편하더라도 오는 7월에 개관하는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 수영장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고성군문화체육센터나 체육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