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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자체 최초 코트라와 공동으로 아세안 수출 지원 나서

입력 2022-04-19 10:13 | 신문게재 2022-04-2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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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청사 전경3
부산시청 청사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국내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코트라와 함께 아세안 수출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19일 "지자체 최초로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 통상지원사업 모델을 구축해 지역 중소기업의 아세안 온라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코트라와 지역기업의 수출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 후 정부사업인 지방 파워육성사업과 연계해 아세안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해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이날 “아세안 시장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로 우리가 선제적으로 선점해야 할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특히 급성장 중인 아세안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은 우리가 개척해야 할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신 국장은 “이번 사업이 부산기업의 아세안 시장 선점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트라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수출시장 개척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지원사업이 부산시-코트라-쇼피(Shopee) 간 협력모델을 통해 부산시와 코트라, 현지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쇼피(Shopee)는 현재 동남아에서 가장 빠르게 매출 성장을 보이는 동남아 1위 글로벌 플랫폼으로, 부산기업의 아세안 온라인시장 공략을 지원하게 된다.

부산시 등은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 100여 개사에 입점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플랫폼 입점과 물류비 지원, 개별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해 줄 예정이다. 또 부산전용 대형기획전 개최, 오프라인 쇼핑몰 판촉전, 수출 상담회 개최 등 입점부터 정착까지 전 과정을 다양하게 지원 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5월 2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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