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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최태준 부모된다… 내년 1월 백년가약

입력 2021-11-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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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3년만에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박신혜(왼쪽)와 최태준(사진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크리스마스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신혜와 최태준이 3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박신혜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와 최태준 소속사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는 23일 “박신혜와 최태준이 2022년 1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양 소속사는 “두 사람은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결혼을 상의하는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두 사람이 내년 부모가 된다고 알렸다. 박신혜는 소속사 공식 입장과 별개로 자신의 팬카페에 팬들을 향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중학교 2학년에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뒤 18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많은 분들이 저의 어린 시절을 함께 해줬고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는 배우로 지내올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오랜 시간 교제한 친구와 결혼을 하려고 한다. 긴시간 버팀목이 돼줬고 인간 박신혜의 부족한 모습들까지도 감싸 주었던 사람과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결혼 준비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어느 누구보다도 여러분께 알려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가수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출연을 계기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본격적인 배우로 활동한 박신혜는 “지난 18년간 카메라 앞에서 행복한 순간들도 많았지만 힘들었던 순간마다 저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셨던 건 팬 여러분이었다”며 “늘 부족한 저를 사랑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하루빨리 멋진 배우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지난 2018년부터 약 3년간 교제해 왔다. 아역배우로 데뷔한 박신혜는 드라마 ‘미남이시네요’(2009), ‘상속자들’(2013), ‘피노키오’(2014) 등에 출연한 한류스타다.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갖춘 그는 2012년 출연한 영화 ‘7번방의 선물’로 천만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2000년 드라마 ‘피아노’로 데뷔한 최태준은 드라마 ‘대풍수’(2012), ‘드라마의 제왕’(2012), ‘부탁해요 엄마’(2015), ‘미씽나인’ (2017), ‘수상한 파트너’(2017) 등에 출연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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