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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 임창정 "이유 여하 막론, 많은 분들께 죄송"

입력 2021-11-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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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임창정. 사진=YES IM 엔터테인먼트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가수 임창정이 팬들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19일 임창정은 자신의 SNS에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팬 여러분, 동료, 가족 등 저로 인해 속상하셨을 많은 분들께 죄송하단 말씀 올린다”며 “어리석고 현명하지 못한 처신을 했는지 너무나도 저를 지켜보는 많은 분들과 가족에게 미안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사람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는 위치에 있으면서 솔선 모범이 돼야 함을 늘 인지하고 살아야 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책임감없는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민폐를 끼치고 걱정을 드려 면목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창정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웨딩홀에서 진행된 이지훈과 일본인 아내 아야네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불렀다. 다음날인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이에 당일 행사 참석자들은 황급히 검사를 진행했다.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확진 소식과 함께 임창정이 백신 접종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점이 비판 여론을 낳았다. 연예계 활동 외에도 요식업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는 임창정의 책임감이 아쉬웠다는 의견. 반면 백신 접종은 자유이기에 이 점을 두고 비판할 이유는 없다는 의견도 팽배했다.

임창정은 “위드코로나 시대로 가는 이 엄중하고 진지한 시기에 모범을 보여야 할 사람이 도리를 못하고 찬물을 끼얹고 정신 못차리고 있었다는 것, 참 바보 같은 이 모습이 너무나 창피하고 속상하다”며 “다시 한번 저로 인해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하단 말씀 올린다”고 전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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