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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인공지능 가상 아이돌' 메타버스 공연 열어

입력 2021-11-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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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인공지능 연계 콘텐츠 창의인재양상 사업단 로고.(사진=푸가트 제공)
부산 동서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1 인공지능 연계 콘텐츠 혁신인재 양성 사업’ 플랫폼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AI+콘텐츠 융합교육에 집중 투입한 결과로 처음으로 진행되는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활용한 아이돌 공연을 진행한다.

29일 오후 4시 동서대 NM관 2층 소향아트홀에서 진행하는 인공지능 가상 아이돌 메타버스 공연은 장제국 동서대 총장 축사, 부산광역시 김윤일 경제부시장 영상축사로 시작 된다.

이번 인공지능 가상 아이돌 공연은 참여기관인 그래픽 AI 전문기업인 ㈜펄스나인과 함께 22명의 교육생이 수개월에 달하는 교육기간 동안 인공지능을 이용해 실사와 같은 4명의 가상 아이돌을 제작하고 인공지능으로 작사 작곡한 곡을 가상의 아이돌이 부르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한 실제 뮤지컬 공연장에서 실제 배우와 가상 배우간의 혼합 메타버스 뮤지컬 공연을 하게 되고, 이는 동서대학교 소향아트홀에서 공연과 동시에 유튜브로 스트리밍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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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푸가트 제공
동서대는 교육생이 인공지능을 활용 할수 있도록 교육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참여기업 펄스나인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아이돌처럼 가상의 인물을 디자인하고, 교육생은 본 디자인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더욱 실사 같은 아이돌을 3D CG로 구현했다. 또한 아이돌이 부를 음악도 인공지능으로 구현했다.

김기홍 동서대 인공지능 연계 콘텐츠 창의인재양성 사업단 단장은 “지금까지 동서대학교는 ‘창의 융합적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목표를 지향했고, 결과적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뮤지컬, 방송, 컴퓨터그래픽, AI 기술 등 지금까지는 별개의 영역으로 존재했던 각 분야 간에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혁신인재들을 배출해 4차 산업혁명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둔다”라고 밝혔다.

동서대는 향후 인공지능과 콘텐츠 등 융합의 결과물인 인공지능 아이돌 캐릭터를 활용해 참여기업인 펄스나인과 계속 협력해 새로운 콘텐츠로 뮤직 비디오를 개발 할 예정이다. 또 프로젝트 과정에서 개발 된 콘텐츠 제작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제작 교육 플랫폼’을 만들어 더 많은 학생들과 기업들이 경험 할 수 있도록 해 콘텐츠 산업군에 새로운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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