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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위해 1억원 기부

입력 2021-11-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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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이시영. 사진=아름다운재단
배우 이시영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15일 아름다운재단에 따르면 이시영이 지난 12일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시영의 기부금은 청소년부모 및 복지시설 퇴소 경계선지능 청소년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주거 지원사업에 쓰인다.

‘청소년부모’란 24세 이하 청소년 미혼부·모와 청소년부부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해마다 약 2만명의 아기가 이들 가정에서 태어나지만 청소년부모는 사회의 편견과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갖추고 자립을 도모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경계선지능’ 청소년은 IQ가 71~84 사이로 홀로 일상생활을 꾸려 가기 어려움에도 지적장애에는 해당되지 않아 돌봄이나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청소년을 말한다.

이시영은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꿈꾼다”라며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가치 있게 사용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름다운재단 측은 “이시영 기부자님의 나눔이 많은 분들로 하여금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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