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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끼쳐 죄송"…허니제이, 천식으로 '런닝맨' 녹화 중단

입력 2021-11-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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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니제이 인스타그램)

댄서 허니제이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촬영을 중단하게 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14일 허니제이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너무 학수고대하고 기대를 했던 탓인지 갑자기 천식이 올라와서 촬영을 중단하게 됐다”며 “기대 많이 하셨을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런닝맨’ 제작진분들과 출연진분들께 본의 아니게 폐를 끼친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허니제이는 한 방송에서 천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허니제이는 “27살 때 공기가 엄청 안 좋은 촬영장에서 오랜 시간 촬영을 했다. 춤 추면서 공기를 다 마시게 되니까 결국 3개월 정도 계속 기침을 하다가 밤에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지더라”며 “응급실에 갔더니 천식이라고 했다. 일주일 정도 산소마스크를 끼고 입원도 했었다. 가방 안에 혹시 몰라서 항상 천식 흡입기를 넣어두고 다닌다”고 밝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런닝맨’ 제작진 측은 해당 방송 회차 자막을 통해 “녹화 전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허니제이. 본인은 계속 괜찮다고 했으나 멤버들과 제작진의 권유로 아쉽게 먼저 인사”라고 허니제이의 녹화 중단을 알렸으며 MC 유재석은 “본인은 함께 하고 싶어 했지만 녹화를 쉬는 게 좋다고 권했다. 허니제이가 마음이 많이 무거울 것 같다. 걱정하지 마시고 빨리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걱정하는 팬들에게 허니제이는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건강관리 잘 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라”며 “저 완전 완전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 다음에 한번의 기회가 다시 저에게 주어진다면, 이 옷을 다시 입게 된다면 이름표를 다 박박 찢고 오겠다. ‘런닝맨’ 최고”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댄서이자 안무가인 허니제이는 최근 종영한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자신이 리더로 몸 담고 있는 힙합 댄스 크루 ‘홀리뱅’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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