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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 이지훈 "몇몇 오해, 만나서 대화하며 풀기로"

입력 2021-11-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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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사진=이지훈 인스타그램
배우 이지훈이 드라마 ‘스폰서’ 촬영장에서 일어난 구설수에 대해 “오해는 만나서 서로 대화하며 잘 풀기로 했다”고 밝혔다.

12일 이지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드라마 진행 과정에서 수많은 오해로 인해서 어느 누구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기 원치 않아서 글을 적는다”며 “모두 다 지금 이 드라마에 마무리까지 집중해서 잘 끝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몇몇 오해는 만나서 서로 대화하며 잘 풀기로 했다. 고생해 주시는 모든 현장 스태프분들 선후배님들과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신중해지는 내가 되겠다. 늘 응원해 주셨던 것에 보답하도록 어떤 일이든 책임감 가지고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지훈은 IHQ 새 드라마 ‘스폰서’ 촬영장에서 스태프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촬영장에 찾아온 지인과 스태프 간 마찰이 일어나고 이를 방조했다는 것. 또 분량 문제로 이지훈이 갑질을 벌여 작가와 감독 및 스태프 절반이 교체됐다는 논란까지 불거졌다.

이에 ‘스폰서’ 측은 “이지훈 배우로 인해 박계형 작가와 스태프들의 절반이 교체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배우가 제작진을 교체하고 자신의 분량에 이의가 있어 작가까지 교체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박 작가의 일방적인 억측에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했다.

이지훈도 “작가님에 대한 이야기는 저는 금시초문”이라며 “도대체 제가 어떤 부분에서 갑질을 한 지 얘기는 없으시고 기사가 와전이 되고 부풀어지더니 이제는 제가 현장에서 갑질을 했다고 기사가 나오더라. 억장이 무너진다. 저는 갑질을 할 배포가 없는 사람”이라고 해당 주장을 부인했다.

한편 이지훈이 출연하는 ‘스폰서’는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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