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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이사장 “재도전 중소기업인, 새출발 도울 것”

입력 2021-11-11 12:00 | 신문게재 2021-11-1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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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이사장
패션업계 중소벤처기업 간담회에서 김학도 이사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학도 이사장이 재기 중소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통해 기술혁신형 재도전 기업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중진공은 11일 오후 경기 안양시에 소재한 ㈜누리바이오에서 기술 혁신 분야 재기 중소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 간담회에는 남영현 ㈜누리바이오 대표, 정진욱 ㈜동부아이씨티 대표, 이정욱 ㈜하이쓰리디 대표 등 디지털, 바이오 분야 기술혁신형 재기 중소기업인 7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책지원 확대 및 자금, 마케팅, 인력 등 정책 연계지원 강화, 신속한 재기지원 시스템 도입 필요성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과거의 실패를 극복하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재도전에 성공해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인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응원한다”면서 “중진공은 기술혁신형 재도전 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전에 성공해 혁신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중진공은 올해 성실 실패기업인의 재도전을 돕기 위해 재창업자금 1000억 원을 지원 중”이라며 “특히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재기기업인에게는 기술혁신형 재창업자금 650억 원을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지원 금액을 더욱 확대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관기관과 협업해 재창업자금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도 개선(연체기록 삭제 및 공공정보 공유제한), 판로개척(이행보증보험, 무역보험가입) 등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성실경영평가 제도 개편을 통해 멘토링, 교육 등도 연계 지원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편 간담회 이후 김 이사장은 ㈜누리바이오 현장을 방문해 유전자 배양실과 개발실 등을 시찰하고 그간의 성과를 격려했다. 2014년 설립된 ㈜누리바이오는 유전자 정밀진단 관련 연구개발 업체로 암 조기 진단 키트를 개발하고 생산한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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