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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021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 협력프로젝트 진행

입력 2021-11-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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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2021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 협력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입주단체 협력프로젝트’란, 3개 이상의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그루버)가 컨소시엄 형태로 경기상상캠퍼스를 활성화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도민 대상 사업을 제안하여 선정된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협력프로젝트는 9월부터 12월까지 6개 사업의 총 27개 팀이 참여하여 진행된다. 지난 9~10월은 도내 어린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공공예술 활동인 ‘그루버&어린이 그루버’(참여단체: 어린이날다협동조합, 고마음나무주식회사, 트리플레잉, 탐조책방, 꿈만세)가 진행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를 뜻하는 ‘그루버’의 의미를 따와 어린이와 입주 그루버가 함께 연합하여 활동하는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각각의 분야에서 어린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그루버와 목재공예 그루버가 모여 캠퍼스 내에 생태 아지트를 제작하여 많은 호응이 있었다.

수공예 콘텐츠로 활동하고 있는 생활1980의 손살이공방 팀들의 경우 ‘자연공방’ 이라는 이름으로 연합하여 ‘자연공방과 함께하는 환경보호 수업’(재재상점, 이서우드, 엔다스, 카페라케이크, 스리플렛)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개월 간 도민들과 함께 여러 가지 친환경 실천에 임해볼 수 있는 공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를 전시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에코 네트워크의 의미를 연결하고자 하는 기획의도를 바탕으로 했다. 11월 18일부터 11월 21일까지는 공방 연합 팀인 ‘자연공방’ 팀의 ‘에코 네트워크’ 전시를 경기상상캠퍼스 생활1980 1층 오픈 체험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가을의 정점이 다가온 10월 말에는 IT기술 및 연극, 무용, 마술 분야의 팀이 연합하여 생생한 AR 미로체험과 무용가들의 퍼포먼스가 연계된 다원예술 공연인 ‘환상의 숲, 시간의 미로’(소울크로싱, 프로젝트 곳곳, 해피준ENT, 꿈길자공감연구소, 툰디자인)를 진행했다. 참여객은 안무가들의 연극공연을 눈으로 보는 것에 더해 직접 퍼포먼스 현장을 걷고 참여해보며 극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기회를 체험할 수 있다.

이를 비롯해 여성의 몸과 월경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달고리 팀의 경우 재재상점, 소요컴퍼니, 세컨드크랙 등의 팀과 함께 ‘운행시간은 35년입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본 프로젝트는 10월 18일 세계 완경의 날과 10월 20일 세계 초경의 날을 맞이하여 다소 폐쇄적이었던 ‘월경’을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내고, 환경과 건강을 이롭게 하는 문화를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결과 전시는 경기상상캠퍼스 생활1980 1층 오픈 체험장에서 11월 18일까지 진행한다.

11월은 전통연희 단체 ‘꿈꾸는 산대’의 ‘전통 마술 ‘얼른’의 복원공연‘, 12월에는 시각미술 활동단체 오믈렛의 페인팅쇼와 영화가 결합된 ’감각의 미술관‘이 진행 예정으로, 입주단체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콘텐츠를 도민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한편 경기상상캠퍼스 담당자는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가 보유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계 현장을 유연한 아이디어로 융화시키고 활성화하고자 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신규 입주단체와 기존 입주단체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도민을 위한 ‘큰 가치’를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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