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일상회복 전환 경기도립 박물관·미술관 제한 해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조치에 따라, 경기문화재단 및 소속 문화기관의 운영 제한이 1일부터 해제됐다. 이에 따라 입장객 수와 관람 운영시간, 인원 밀집도에 대한 제한이 사라진다. 단, 백신접종이 어려운 어린이 관객 위주의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기존의 운영 제한이 지속된다.

그러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조치로 박물관·미술관 내부 취식은 불가능하며, 기존과 동일하게 관람 입장 시에 출입명부(QR 또는 수기 명부)나 간편 전화 체크인은 의무사항으로 유지된다. 각 기관 홈페이지에 반드시 관람 입장사항을 사전예약 사항을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립 박물관·미술관이 일상으로의 안전한 회복과 전환을 위해 하루 3회 이상 주기적인 환기와 1회 이상의 소독, 시설 내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관람객들이 마음 놓고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경기문화재단 수원 인계동사옥의 다산홀, 강의실, 연습실 사용 신청도 11월 2일부터 가능하며, 경기상상캠퍼스에 대관 및 사용신청 시 인원 제한도 해제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미술관에서는 ‘DMZ아트프로젝트-다시, 평화’ 보고전(2021.10.7.~11.28.),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021년-2022년 기획전 ‘두 개의 DMZ’(2021.9.26.~2022.9.30.), 실학박물관 개관 12주년 특별전 ‘경기옛길, 상심낙사의 길을 걷다-마음으로 즐기는 아름다운 길’(2021.10.23. ~2022.2.27.), 전곡선사박물관 하반기 기획전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2021.10.26.~2022.3.28.)를 각각 운영 중이며,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에서도 11월 중으로 새로운 전시를 개막 준비하고 있다.

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