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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KT보상안 ‘미흡’...정부와 국회 근복적 대책 마련 필요”

입력 2021-11-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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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지난달 25일 발생한 KT의 전국적 유·무선 통신 장애 사태와 관련해 KT가 보상안 발표한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손실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보상안이라며 실질적인 추가 대책을 요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일 논평을 내고 ““결재 및 배달 불가 등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손실에 대한 보상 부분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발표된 턱없이 부족한 수준의 보상액”이라고 지적했다.

연합회는 “KT는 소상공인 가입자들의 동 시간대 매출 하락분 조사, 배달 감소 내역 등을 상세히 조사하여 소상공인들의 영업 손실 피해를 실효적으로 보상해야 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추가 대책 수립을 KT에 촉구했다.

연합회는 또한 “비대면 시대, 주문과 결재 등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있는 상황에서 초단기 연결 장애도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야기될 수 있는 만큼, 이것을 보완하는 약관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백업 통신망 구축 방안 수립, 백업 통신사 연결 시 이용요금 감면 등 통신대란을 막을 근본적인 대책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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