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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류' 오타니, MLB 동료들이 꼽은 '올해의 선수'

입력 2021-10-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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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오타니 쇼헤이. 사진=AP 연합
‘이도류(투수와 타자 겸업)’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MLB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29일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팅뉴스는 현역 선수들의 투표를 통해 오타니가 매체가 선정하는 메이저리그(MLB)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 선수 184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56%가 오타니에게 표를 던졌다. 1936년 제정된 스포팅뉴스 MLB 올해의 선수를 아시아 선수가 수상한 것은 오타니가 최초다.

오타니는 올해 투수로 23경기 130⅓이닝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고, 타자로는 타율 0.257, 홈런 46개, 100타점, 103득점, 25도루의 기록을 남겼다. MLB 역대 최초로 100이닝-100탈삼진-100안타-100타점-100득점 위업을 이뤘다.

오타니는 팀이 포스트시즌에는 진출하지 못했으나 빼어난 활약들로 시즌 후 상을 휩쓸고 있다. 그는 미국 야구 전문 잡지 베이스볼아메리카(BA)에서 선정한 ‘올해의 선수’와 MLB 커미셔너 특별상도 받았다. 아메리칸리그 MVP(최우수선수)에도 강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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