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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앞두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일 만에 2000명대

국내 발생 2095명·해외 유입 16명 총 2111명…전일 대비 159명 증가
할로윈데이 방역 수칙 준수 집중 점검
백신 접종 완료 3697만850명…완료율 72.0%

입력 2021-10-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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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계속<YONHAP NO-1900>
28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연합뉴스)

 

내달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만에 200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1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5만841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2095명, 해외 유입이 16명이다.

위중증 환자, 사망자, 격리 등 확진자 관리 현황을 보면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이 늘어 누적 2808명(치명률 0.78%)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4명이 늘어난 34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95명(누적 33만853명)이고 격리 중인 확진자는 905명이 증가한 2만4751명이다.

국내 발생은 서울이 78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707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인천 136명, 대구 106명, 충남 82명, 충북 54명, 부산 51명, 전북 41명, 경북 40명, 경남 34명, 강원 22명, 전남 12명, 광주 7명, 대전·울산 6명, 제주 4명, 세종 2명이다.

해외 유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자가 격리 중 8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 9명, 외국인 7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1952명)보다는 159명 증가했다. 특히 지난 8일(2172명) 이후 20일 만에 2000명대가 발생했다.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완화와 내달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방역 긴장감이 이완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이에 방역 당국은 내달 위드 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정부는 이달 말 열리는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방역 수칙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7만6802명으로 총 4097만884명이 1차 접종했다. 이 중 25만5616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3697만85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1차 접종률(인구대비)은 79.8%로 전일(79.6%)보다 0.2%포인트 상승했고 접종 완료율은 72.0%로 전일(71.5%) 대비 0.5%포인트 늘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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