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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깨어난 전설"…‘매트릭스: 리저렉션’ 12월 개봉 확정

입력 2021-10-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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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시리즈의 4편인 영화 ‘매트릭스: 리저렉션’이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전작인 '메트릭스3-레볼루션'이 공개된지 무려 18년 만의 신작이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20일 개봉 확정과 함께 티저 포스터,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매트릭스’ 시리즈는 미래세계 인간의 뇌를 지배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자 가상현실 공간인 매트릭스에서 인공지능 컴퓨터와 이에 대항하는 인간들 사이의 대결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1999년 첫 상영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총 3편의 시리즈가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날아오는 총알을 피하고 공중으로 뛰어오르는 액션을 360도 회전하는 화면 안에 담아낸 슬로 모션 액션은 다양한 패러디물을 탄생시키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영화의 부제인 리저렉션(Resurrections)은 부활, 부흥이라는 뜻으로, 인류를 위해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와 기계들이 더 진보된 가상현실 속에서 벌이는 치열한 전쟁을 예고한다.

네오와 트리니티 역의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 앤 모스가 전편에 이어 다시 주연을 맡아 매트릭스 속편을 기다리던 마니아들을 열광케 했다. 여기에 ‘왕좌의 게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제시카 헨윅, 영화 '겨울왕국' 시리즈에서 목소리를 연기한 조나단 그로프를 비롯해 닐 패트릭 해리스, 제이다 핀켓 스미스,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프리앙카 초프라가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워쇼스키 형제들이 만든 전편에 이어 이번엔 라나 워쇼스키가 시리즈 첫 단독 연출을 맡았다.

 

공개된 포스터는 고통스러운 진실과 만족스러운 질서의 세계를 상징하는 빨간약과 파란약을 등장시켜 ‘선택은 당신의 것’이라고 묻는다.  예고편 속 가상현실은 더욱 거대해지고, 다양한 메타포로 가득하다.

 

새로운 전설의 부활을 예고하는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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