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방송 · 연예

‘낙태종용’ 논란 김선호, KBS ‘1박2일’도 하차

입력 2021-10-20 12:11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김선호
배우 김선호 (사진제공=tvN)

 

교제하던 여성에게 낙태를 종용했다는 의혹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선호가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 하차한다. 

 

KBS ‘1박2일’ 시즌4 제작진은 20일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 씨의 하차를 결정했다”며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선호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1박2일’ 시즌4의 멤버로 활동해 왔다.

앞서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했던 한 누리꾼은 지난해 임신했지만 김선호로부터 낙태를 회유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그는 김선호가 낙태 2년 뒤 결혼하겠다고 약속하며 수술비와 병원비 명목으로 200만원을 준 뒤 이별통보를 받고 4개월 전 헤어졌다고 적기도 했다.

누리꾼은 원문에서 김선호의 실명을 적지 않았지만 온라인 공간에서 김선호라는 추측이 나왔다. 김선호는 논란이 제기된지 사흘만에 발표한 입장문에서 “좋은 감정으로 만나던 중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상대에게 상처를 줬다”며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