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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문화자치 확산을 위한 ‘2021 경기 문화예술 정책축제’ 개최

입력 2021-10-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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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은 문화자치 활성화를 위한 ‘2021 경기 문화예술 정책축제’를 연다. 이 행사는 지난 7월 14일 전국 최초로 제정된 ‘경기도 문화자치 기본조례’에 따라 민선 8기를 맞은 지역문화계의 관심과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도내 문화자치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다양한 관련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특히 올해 열리는 정책축제에서는 권역별 문화정책 현안을 발굴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담론의 장을 열어 축제화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정책축제는 지난 8월부터 경기문화재단이 지역전문가와 문화예술 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총 40여 회의 라운드 테이블(Round Table)을 운영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경기도의 31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문화자치와 분권 그리고 지역의 현안’을 중심으로 문화자치 활성화 방안과 경기도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미래 정책 의제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라운드 테이블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은 권역별로 총 5가지의 주요 핵심 의제로 제안되어 본격적인 토론의 과제로 제출됐다.

각각의 의제는 (1권역) ‘문화와 기후위기 및 생태문제’, (2권역) ‘지속가능한 경기문화예술’, (3권역) ‘with 코로나 새로운 일상’, (4권역) 시민기술과 문화자치, (5권역) ‘문화예술이 만들어가는 기억, 치유, 평화’로, 이번 달 말까지 진행되는 각 주제별 토론회를 거쳐 더욱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지게 된다. 오는 10월 26일에는 세 달여 간의 여정을 통해 숙의과정을 거친 문화예술 현장의 의견을 종합하여 경기도의 문화정책 과제를 제안하고 경기도의 문화자치 비전을 제시하는 종합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6일 개최되는 이 토론회에서 ‘경기도 문화자치 비전 선포’를 함으로써 경기도의 문화자치 기본조례를 도내 문화예술 현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해내기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될 것이다. ‘2021년 경기 문화예술 정책축제’의 의제별 토론회 및 종합 토론회는 경기문화재단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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