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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2021] 한국영화의 '허리'이자 ★들… 3일 째 부산 달군다!

유아인·박정민·한예리…부국제 열기 이어나가

입력 2021-10-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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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관객과 만난 이제훈
배우 이제훈이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시어터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액터스 하우스에서 관객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합)

 

한국영화의 든든한 버팀목인 배우들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중반부를 책임진다. 유아인, 박정민, 유연석, 한소희, 전종서 등이 다양한 행사로 관객들과 만나기 때문.

 

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언프레임드’ 오픈토크는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로 이번 영화제에서 전회 초고속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네 명의 배우들이 직업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아 제작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이날 행사에는 영화의 제작을 맡은 이제훈이 직접 감독한 ‘블루 해피니스’의 주연 배우인 정해인이 지원사격에 나선다.  

 

같은 시간 유연석의 첫 프랑스 영화 ‘배니싱’도 GV를 진행한다. 한국을 찾은 프랑스 법의학자가 형사와 함께 변사체로 발견된 한 여성의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BIFF에서 월드프리미어 공개됐다. 

 

한소희와 유아인은 각각 넷플릭스의 ‘마이 네임’ ‘지옥’을 들고 오픈토크에 참석한다.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다. ’인간수업‘으로 호평을 받은 김진민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오는 15일 안방에서 공개된다. 한소희가 근육량만 10kg을 찌워 모든 액션을 소화했다는 입소문에 벌써부터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BIFF2021YooHanpage
배우 한소희(왼쪽)와 유아인(연합)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온스크린’ 섹션이 신설되며 영화제를 통해 먼저 선을 보이게 됐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신설된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 ‘액터스 하우스’의 두 번째 밤은 전종서와 한예리가 이어간다. 전종서는 이번 영화제에서 할리우드 진출작인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으로 광기어린 연기를 선보인다. 

 

전날인 7일 영화 ‘콜’로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만큼 다채로운 이야기가 오고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미나리’로 윤여정 못지않은 존재감을 과시했던 한예리 역시 자신의 연기관을 들려주고 근황토크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다.

코로나19이후 최대규모로 열리는 행사인만큼 오픈 토크, 스페셜 토크, 핸드 프린팅 등 주요 행사는 체온 측정, 안심콜 출입관리, 정기적인 소독 등을 실시하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 한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부산 해운대, 남포동 일대 6개 극장 29개 스크린에서 공식 선정작 70개국 223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3편이 상영된다.

 

부산=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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