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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수 “‘오징어게임’ 공개 직전 태어난 아들, 별명은 ‘오징어 소년’

입력 2021-10-0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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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BC ‘지미팰런쇼’에 출연한 ‘오징어게임’의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 (사진제공=넷플릭스)

 

“신기하게도 (‘오징어 게임’의) 공개 시간이 한국 시각으로 오후 4시였는데, 3시 50분에 아기를 만났어요. 복덩이고 축복이죠. 주변에서는 (아기를) ‘오징어 소년’(squid boy)이라고 불러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쌍문동 수재’ 조상우로 열연한 배우 박해수는 미국 NBC의 간판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의 호스트 지미팰런과 화상으로 인터뷰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해수를 비롯, ‘오징어게임’ 출연진인 이정재, 위하준, 정호연은 6일 방송된 ‘지미 팰런쇼’에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을 비롯, 케이팝 스타들의 단골 출연 프로그램인 ‘지미 팰런쇼’에 한국 드라마 출연진이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해수의 득남 소식을 들은 지미 팰런은 축하를 건넸다. 박해수는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체감하냐”는 질문에 “지금 이 순간 가장 많이 느끼고 있다. 지미 팰런 씨를 꼭 만나고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미팰런은 ‘오징어게임’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영희’인형까지 들고 나왔다. 이에 정호연은 “한국 교과서에 나오는 두 캐릭터가 있는데 남자는 철수, 여자는 영희다. 로봇 인형이 영희”라고 설명했다

이날 ‘팰런쇼’에서는 ‘오징어 게임’이 한국 어린이들의 놀이를 소재로 삼은 데에서 착안한 미국 어린이들의 놀이 코너도 마련됐다. 네 배우는 손바닥 내려치기 게임(Slapsies), 가위바위보(Rock Paper Scissors), 에그 앤드 스푼 레이스(Egg and Spoon Race) 등 게임에 참여했으며 차례대로 정호연, 위하준, 이정재가 승리했다.

‘오징어게임’은 출연진의 팰런쇼 출연 전인 지난 4일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대형 전광판에 대규모 광고가 올라오고 초록색 트레이닝복과 분홍색 관리자복이 할로윈 복장으로 불티나게 팔리는 등 글로벌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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