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비바100 > Leisure(여가) > 방송·연예

'오징어 게임' 주연들, 美 '지미 팰런쇼' 출연…박해수 득남도 축하

입력 2021-10-07 19:0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Image 006
Image 007
Image 008
(사진=‘지미 팰런쇼’ 유튜브 영상 캡처)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연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이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지미 팰런쇼’에 출연했다.

7일(이하 한국시간) 방송된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쇼’(이하 ‘지미 팰런쇼’)에는 ‘오징어 게임’의 주연 배우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화상 연결을 통해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에 대해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미스터리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과 여러 캐릭터들이 삶의 애환과 고충을 가지고 꼭 이겨야 하는 목숨을 건 게임을 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지미 팰런은 넷플릭스로 방영된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 90여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언급하며 인기를 실감하냐고 물었고 이에 박해수는 “지금 현재”라고 답해 순수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너무 많은 매체를 통해서 접하고 있어서 감사하다. 지금 현재 실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하준은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한국의 추억의 놀이가 신선하면서도 충격적인 소재로 다가간 것 같다”며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탐욕이나 본성을 잘 표현했기 때문에 공감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미 팰런은 극 중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 술래로 등장하는 ‘영희’ 인형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내며 “대체 이 사이코 로봇은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정호연은 “한국 교과서에서 나오는 남자와 여자 아이가 있다. 남자 아이는 ‘철수’고 여자 아이는 ‘영희’다. ‘영희’가 그 인형”이라고 설명했다.

지미 팰런은 최근 득남한 박해수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박해수는 “신기하게도 (‘오징어 게임’이) 공개되는 시간이 한국 시간 오후 4시였는데 제가 아이를 만난게 3시 50분이었다. 저한테 복덩이이자 축복이다. 주변에서는 ‘오징어 보이(squid baby)’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미 팰런쇼’는 배우 겸 코미디언인 지미 팰런이 진행하는 미국 NBC 채널의 심야 토크쇼로, 세계적인 스타들이 출연하며 미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