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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 남긴 30대 소방관, 4살 아들과 극단적 선택

입력 2021-10-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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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경찰서
사진=연합
30대 소방관이 네살배기 아들과 극단적 선택을 했다.

1일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쯤 음성군 금왕읍 유포리 한 동네에서 A씨와 A씨 아들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A씨는 전날 아침 유서를 남기고 사라졌고, A씨 아내 B씨가 오후 1시쯤 경찰에 신고했다.

A씨가 발견된 현장에선 외상 등의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아들과 함께 세상을 등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A씨는 평소 조용한 성격이었다”며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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