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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최장수 제임스 본드, 최고 제작비…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말하다

다니엘 크레이그,"15년간 맡은 역할,최고의 작품으로 마무리"

입력 2021-09-2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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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한국 최초 개봉을 앞두고 국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다니엘 크레이그.(사진제공=유니버설픽처스)

 

“(저의)마지막 007인만큼 최고의 작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

후련하지만 여전히 애정이 넘쳤다.29일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한국 개봉을 앞둔 다니엘 크레이그는 스페셜 Q&A를 통해 “내가 처음 맡았던 ’007 카지노 로얄‘에서의 스릴이 이 작품까지 이어졌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코로나19로 수차례 연기 끝에 이날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하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의 등장으로 죽음과 맞닿은 작전을 수행하게 된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15년간 제임스 본드로 살았던 그는 현재 영국에 머물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취재진의 사전 질문을 받아 영상으로 보내왔다.전작 ‘007 스펙터’ 촬영 이후 제임스 본드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던 다니엘 크레이그는 또다시 007로 돌아온것에 대해 “이후의 스토리가 어떻게 매력있게 펼쳐치고 마무리 될지에 대해 고민했다.그러면서 재미있고 훌륭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면서 “이번 영화는 관객분들을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자신한다.그만큼 재미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배우 라미 말렉이 새로운 빌런으로 등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남다른 만족감을 나타냈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레미 말렉은 창의적인 배우다.그의 상상력으로 인해 정말 무서운 빌런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극찬하는 모습이었다. 

 

월드프리미어
28일 영국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한 배우들의 모습.(사진제공=유니버설픽쳐스)

 

이에 라미말렉은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느끼셨던 격렬한 감정, 긴장감, 영화적인 재미를 이번 영화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본드 영화이자 25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다. 25번째를 기념하는 기념비적인 영화인 만큼 다같이 오셔서 관람하시고 그 순간을 같이 축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말렉은 “이번 작품으로 한국에 내한하고자 했는데,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하면서 다시 한국 팬들의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시리즈 사상 최고 제작비인 3000억원이 투입됐을 뿐만 아니라, 시리즈 최초로 IMAX 카메라까지 도입해 더욱 시원하고 광활한 액션 블록버스터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국, 이탈리아, 노르웨이, 자메이카 등 4개국 글로벌 로케이션에서 펼쳐지는 압도적 스케일은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꼭 극장에서 봐야 하는 이유로 손꼽히고 있다.역대 최장수 제임스 본드로 활약한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영화로 알려져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한국 최초개봉을 앞두고 사전 예매량만 10만 장이 넘어서며 사전 예매율 71%를 돌파해 압도적 흥행 신드롬이 예상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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