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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포스코케미칼, 美 소재 공급 효과 본격화 감안해 목표가 12.8%↑”

입력 2021-09-29 10:53 | 신문게재 2021-09-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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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9일 “포스코케미칼은 2024년부터 미국 얼티움셀즈향 소재 공급 효과가 본격화된다는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기존보다 12.8% 올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포스코케미칼의 주가는 다른 업체 대비 두드러지게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인해 고평가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으며, 올해 2차전지 업종 상승 추세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요소로 작용했다. 유안타증권 김광진 연구원은 “그러나 최근 2차전지 업종이 2024년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주가에 반영하기 시작한 만큼, 포스코케미칼의 적정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얼티움셀즈향 공급 효과를 고려할 필요가 있”며 “ 얼티움셀즈 1공장은 2023년부터 가동 예정이며, 2024년 하반기부터는 2공장을 포함해 70GWh 체제로 운영 예정인데, 1공장 공급만을 협의한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사실상 2공장 수주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를 감안한 얼티움셀즈향 공급은 2023년 3만톤에서 2024년 8만톤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공시한 LG에너지솔루션으로의 1조8000억원 계약은 올해 말까지 약 1조원 매출 인식 예정으로 추가 대규모 수주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 전체 양극재 예상 출하량을 12만톤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출하량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함께 이뤄져 2024년 예상 전사 영업이익 규모는 약 5000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의 3분기 예상 실적은 353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차전지 소재 매출은 2325억원이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전방 수요의 일시적인 위축에도 전분기 대비 공급 증가하며 완만한 성장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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