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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 설립 패션그룹…80억원대 채무불이행 피소

입력 2021-09-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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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시카 인스타그램)

가수 제시카가 설립한 패션 그룹 ‘블랑 앤 에클리어’가 홍콩에서 수십억원대 채무불이행으로 법적 소송에 휘말렸다.

최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조이킹 엔터프라이즈(Joy King Enterprises)는 제시카의 블랑 앤 에클리어를 상대로 680만 달러(약 80억 5000만원)의 채무를 갚지 않았다며 지난 24일 홍콩 고등법원에 소장을 접수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랑 엔 에클리어 측은 2016년 10월과 2017년 5월 두 차례에 걸쳐 스펙트라(Spectra)SPC에서 300만 달러(약 35억 4000만원)와 100만 달러(약 11억 8000만원) 등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8월 조이킹 엔터프라이즈과 스펙트라 SPC가 대출 양도계약을 체결했고 블랑 앤 에클리어가 지난 10일로 예정됐던 상환일에 돈을 갚지 못하자, 조이킹 엔터프라이즈 측은 원금과 이자를 더해 680만 달러를 상환하라며 타일러권 대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제시카는 2014년 블랑 엔 에클레어를 설립했으며, 연인 타일러 권과 공동 대표직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타일러 권은 제시카와 8년째 열애 중인 남자친구이자 동업자로,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한국과 미국, 홍콩 등에서 활동하는 사업가다. 지난 4월 제시카와 커플 사진을 공개한 타일러 권은 “나의 가장 친한 친구”라는 글을 함께 게재해 변치 않는 애정을 드러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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