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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기 장애아동가족 예술교육프로젝트 '포르르와르르사르르' 참여 신청 접수

입력 2021-09-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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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포스터
홍보포스터<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경기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예술월간’ 프로그램으로 장애아동가족 비대면 예술교육프로젝트 ‘포르르와르르사르르’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문화재단에서 올해 10월을 ‘경기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예술 월간’으로 지정한 바, 본 행사는 ‘모두를 위한 축제’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향유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예술의 공공적 가치에 대해 담론화한다.

코로나 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면 활동이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에서 장애아동의 예술적 체험 또한 축소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포르르와르르사르르’는 예술의 비언어적 요소와 직관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장애아동의 참여 범위가 확장될 수 있는 비대면 놀이 현장을 만들어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개별성을 중심으로 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포르르와르르사르르’는 장애아동가족을 대상으로 5종의 예술교육 놀이키트를 배포한 후, 온라인 워크숍 방식으로 놀이키트의 활용방안을 장애아동 가족에게 공유하는 비대면 예술교육으로 진행한다.

5종으로 구성된 예술교육 키트는 띠리리제작소의 ‘프프상자’, 구은정의 ‘바사락 줍줍’, 예술장돌뱅이의 ‘척척가면’, 이재환의 ‘요기다 조기다’, 구은정의 ‘호로롱 빛그림’이다. 이 5종의 키트는 제작한 예술가가 직관적, 비언어적 요소를 중심으로 제작했고, 수업에 참여하는 장애아동가족에게 우편으로 제공되며, 희망자에 한해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워크숍을 진행한다. 예술교육 키트는 10월 14일부터 10월 19일에 배송되며, 비대면 워크숍은 10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12회 진행된다. 비대면 워크숍 일정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르르와르르사르르’의 5종의 예술교육키트는 장애유형이 아닌 개별성을 중심으로 기획하여 장애유형을 중심으로 장애인을 이해하고 예술교육을 기획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개별성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전반을 운영한다. 언어나 문자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신체적 감각으로 느끼거나 표현할 수 있는 예술의 요소를 놀이교육 콘텐츠로 기획한다. 이를 통해 장애아동이 놀이 방법 및 의미를 단계적, 논리적으로 이해하기보다 참여 자체로 인식할 수 있는 비언어적, 직관적인 예술놀이를 비대면 예술교육으로 시도한다.

신청은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확인 후 가능하다.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아동가족으로 선착순 300명 선정한다. 많은 가족들의 참여를 위하여 한 가족 당 한 개의 키트만 신청 가능하다.

경기문화재단 김유미 담당자는 “한 사람이 무언가를 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그 사람이 어떤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보다 중요할 수 있다. ‘포르르와르르사르르’를 통해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손끝과 눈빛, 소리와 움직임을 매개로 예술의 울퉁불퉁한 면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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