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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만 악...'홍원찬 감독,드라마 연출 도전

드라마 '갱스터'통해 격변의 한국사 다룰예정

입력 2021-09-2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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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찬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촬영당시 홍원찬 감독.(사진제공=하이브 미디어코프)
지난해 438만 관객을 동원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홍원찬 감독이드라마 ‘갱스터’(가제)로 차기작을 확정하고 드라마 연출에 도전한다.이번 작품은 한국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1960년대 전후 혼돈의 격변기. 돈과 권력, 주먹이 하나가 되던 시절에 나라를 뒤흔들었던 전국구 폭력조직의 수장이 된 남자들의 우정과 욕망, 배신의 흥망성쇠를 다룬 범죄느와르를 표방한다.홍원찬 감독은 격변의 시대에 주먹 하나로 세상을 욕심냈던 캐릭터들을 통해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의 이야기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홍원찬 감독은 ‘추격자‘ ’작전‘ ’황해‘ ’나는 살인범이다‘의 시나리오 작가를 거쳐 연출데뷔작 ’오피스‘로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었으며, 두 번째 작품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통해 한국 액션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갱스터‘역시 극본과 연출을 모두 맡는다.‘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제작한 하이브 미디어코프의 드라마로, 홍원찬 감독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이어 또 한번 하이브 미디어코프와 손을 잡는다.드라마는 현재 각본 작업 중이며 내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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