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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신학철, 美 채용 행사 직접 주관…신사업 인재 찾아 나섰다

MIT 등 현지 주요 10여 개 대학 석박사 및 학부생 대상

입력 2021-09-22 10:01 | 신문게재 2021-09-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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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지난 주말 미국 뉴저지주 티넥 메리어트 호텔에서 ‘BC 투어’를 열고,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이 ESG 기반의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선 가운데,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미국 채용 행사를 직접 주관했다.

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을 비롯해 최고 기술 책임자인 유지영 부사장과 최고 인사 책임자 김성민 부사장 등이 지난 주말 미국 뉴저지주 티넥 메리어트 호텔에서 ‘비즈니스 앤드 캠퍼스(이하 BC) 투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BC 투어는 주요 경영진이 직접 해외 우수 인재들과 소통하며 현장 인터뷰까지 실시하는 LG화학의 대표적 글로벌 채용 행사로, 최고 경영자의 해외 출장과 연계해 진행된다.

이번 BC 투어에는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교(MIT)와 조지아 공과대, 코넬대 등 주요 10여 개 대학 및 연구소의 석박사·학부생 약 40명이 초청됐으며, 신 부회장이 직접 LG화학의 비전을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인재들은 바이오·배터리·친환경 소재와 신약 개발 등 LG화학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은 분야들의 전공자가 다수였다.

당시 신 부회장은 “LG화학은 세계 7대 화학 기업으로, 글로벌 톱 10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 2019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어났으며 코로나19 확산 이후 기업 가치가 상승한 1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며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역사적 변곡점 속에서도 유례 없는 상승 모멘텀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 같은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치열하게 미래를 준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부회장은 “LG화학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인류와 지구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창사 이래 가장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변화를 추진하는 중”이라며 ”여기에 여러분이 참여해 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LG화학을 자유롭고 창의적인 인재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그 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최고의 직장으로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신 부회장은 취임 첫 해부터 글로벌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 왔다. 2019년에는 BC 투어 최초로 유럽 지역 인재 확보를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채용 행사를 직접 주관했고, 올해에는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연구 개발 인재들을 초청하는 ‘테크 콘퍼런스’를 열기도 했다.

박민규 기자 miminq@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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