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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슈퍼스타, UN의 친구”… BTS, 오늘 대통령 특사자격 UN총회 참석

입력 2021-09-2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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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_단체 (1)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뮤직)

“한국의 슈퍼스타, UN의 친구.”


그룹 방탄소년단의 유엔 총회 참석 소식에 유엔 SNS가 소개한 글이다.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선정된 그룹 방탄소년단이 20일 오후 9시(미국 시간 오전 8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 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한다.

방탄소년단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서 청년세대, 미래세대를 대표해 연설하고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월드스타의 참석에 유엔 역시 환영의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의 연설과 퍼포먼스는 유엔 공식 유튜브 채널, 유엔 웹 티비 공식 사이트와 유엔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방탄소년단이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18년 제73차 유엔총회에서 유엔아동기금(UNICEF)의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발표 행사에 참석해 “너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해 9월에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75차 유엔총회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 특별연사로 나서 팬데믹 상황에 힘겨워하는 미래세대를 향해 “삶은 계속될 것이다. 우리 함께 살아내자(Life goes on. Let‘s live on)”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던졌다.

때문에 방탄소년단이 던지는 화두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유엔총회 연설을 마친 뒤 미국 ABC 방송 인터뷰를 통해 유엔총회 주요 의제인 팬데믹 극복, 미래세대와의 소통 등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공개할 계획이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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