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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리즈'시절 보자! 영화 '가을의 전설' 27년만의 재개봉

입력 2021-09-1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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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대배우들이 총출연하는 영화 ‘가을의 전설’.

영화 ‘가을의 전설’이 27년 만에 재개봉한다.브래드 피트의 데뷔 초창기 모습을 담은 이 영화는 광활한 몬태나를 배경으로 강렬한 심성을 가진 트리스탄(브래드 피트)과 그의 가족에게 운명처럼 찾아오는 삶과 죽음, 사랑과 고통, 전쟁과 평화 속 아름다움을 담아낸 대서사시다. 


짐 헤리슨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1910년대 제1차 세계대전과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손꼽히는 미장센과 음악, 배우들의 명연기가 한 데 모인 수작으로 불린다.

 

연기파 배우 에이단 퀸은 러드로우 집안의 장남이자, 도시로 나가 정치인을 꿈꾸며 아버지와 대립하는 ‘알프레드’ 역을 통해 갈등의 중심에 선다.

 

가족들의 아픈 손가락이자 집안의 막내 ‘새뮤얼’로 분한 헨리 토마스는 순수하면서도 세 형제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수잔나(줄리아 오몬드)의 첫 사랑으로 제 몫을 다한다.

특히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안소니 홉킨스가 전장을 진두지휘했던 군인이자 집안의 큰 산과 같은 존재인 ‘러드로우’ 대령으로 분해 명배우의 존재감을 과시한다.이후 브래드 피트는 ‘세븐’ ‘파이트 클럽’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 연이어 출연하고 ‘오션스’ 시리즈, ‘트로이’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월드워Z’ 등 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났다.

 

개봉 당시 1억 6000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는 TV에서 재방송되며 인기를 누렸으나 극장에서의 재개봉은 이번이 최초다.‘가을의 전설’은 오는 10월 극장에서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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