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비바100 > Leisure(여가) > 방송·연예

차학연, '배드 앤 크레이지' 출연 확정…이동욱·위하준과 호흡

입력 2021-09-09 11:21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Image 001
차학연 (사진=tvN ‘마인’)

가수 겸 배우 차학연이 tvN 새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출연을 확정했다.

9일 드라마 제작진 측은 “배우 차학연이 ‘배드 앤 크레이지’에 합류한다. 극 중 소향 파출소 순경 오경태 역”이라고 밝혔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로, 올해 초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차학연은 이번 작품에서 경찰의 사명감과 성실함으로 똘똘 뭉친 지구대 막내 순경 오경태를 연기한다. 오경태는 구김 없이 맑고 순수한 면모도 있지만, 일에 있어서는 사소한 단서 하나 놓치지 않는 집요함과 강단 있는 모습으로 의심의 끈을 끝까지 놓지 않는 열혈 경찰로,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차학연은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서 읽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순수한 초임 경찰이지만, 자신이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끝까지 지켜 내고자 최선을 다하는, 강단 있는 경태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경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좋은 감독님과 연기자 선배님들 덕분에 즐겁게 촬영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와 당부를 전했다.

2012년 그룹 빅스로 데뷔한 차학연은 가수 활동 외에도 배우 활동을 병행해 왔으며 그 동안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터널’, ‘붉은 달 푸른 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최근 종영한 드라마 ‘마인’에서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했던 것을 한번도 가져보지 못했던 재벌 3세 수혁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 받았다.

한편, 이동욱, 위하준, 차학연 등이 출연을 확정한 tvN 새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는 12월 첫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