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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벌써 10년’ 비투비 “책임감과 변신에 대한 도전”

입력 2021-08-3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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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그룹 비투비 (사진제공=큐브 엔터테인먼트)

 

‘벌써 10년’이다. ‘그리워하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로 K팝 보컬그룹의 획을 그은 비투비가 30일 스페셜 앨범 ‘포유 아웃사이드’(4U : OUTSIDE)를 발매하며 곧 다가올 10주년을 자축한다.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리더 서은광은 “Mnet ‘킹덤’ 출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뒤 나온 앨범이라 더욱 책임감과 변신에 대한 도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됐다. 이민혁과 프니엘이 전곡 작사진에 이름을 올렸고 수록곡 중 3곡은 이민혁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또 아직 군복무 중인 임현식이 작곡한 ‘웨이팅 포 유’(Waiting 4 U)도 수록곡으로 실렸다.

프니엘은 “음악적 깊이에 집중했다.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믿고 듣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은 앨범을 위해 노력했다”고 자신했다.

타이틀곡 ‘아웃사이더’(Outsider)는 네오펑크(Neo Funk)·네오솔 장르로 ‘아웃사이더’의 의미를 재해석했다. 케이팝 히트메이커인 라이언 전이 작곡하고 이민혁, 프니엘이 노랫말을 썼다.

창섭은 “흔히 사용하는 ‘아웃사이더’의 의미가 아니라 매번 반복되는 패턴에서 벗어나 나 다워짐을 강조하는 노래다”라며 “결국은 힐링과 위로의 곡”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6월 종영한 Mnet ‘킹덤’으로 기존 듣는 음악에서 퍼포먼스에 방점을 찍은 것도 눈길을 끈다. 서은광은 “‘아웃사이더’ 퍼포먼스에서 새로운 시도를 했다. ‘킹덤’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창섭은 “그동안 비투비를 보컬 그룹을 알고 계셨지만 우리도 스펙트럼이 넓어진 것을 경험했다”며 “무대를 통해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데뷔 10주년을 앞둔 이들의 꿈은 ‘10주년 콘서트’다. 이들은 “우리의 음악을 통해 진정성이 많은 분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서은광은 “비투비는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기 때문에 세대에 발맞춰 성장하는 그룹이 되겠다는 생각이다”고 말했고 이창섭은 “코로나19에서 해방돼 꼭 얼굴을 보고 다 함께 노래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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