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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위드 코로나' 고령층 90%, 성인 80% 백신 접종 완료 시 가능"

입력 2021-08-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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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사진=연합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위드 코로나’가 가능한 조건으로 “고령층 90%, 성인 8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26일 정 청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경제 악화, 시민들의 불편호소 등 위드 코로나가 제기되는 점에 대해 “예방접종률을 최대한 10월 말까지 끌어 올리고, 방역 및 역학 의료 대응체계를 체계화하는 등 준비 작업을 진행해야 위드 코로나로 전환 시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위드 코로나는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는 것보다는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체계를 뜻한다.

정 청장은 위드 코로나 전환 시점에 대해 “새로운 변이가 영향을 주지 않아야 하고,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도록 준비돼야 하는 등 여러 가지 고려 요인이 있어 시점을 정확히 얘기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더라도 바로 사회적 거리두기나 방역수칙을 완화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정 청장은 “방역전략을 전환해도 어느 정도까지 거리두기나 방역수칙을 완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제일 마지막까지 유지해야 하는 개인 방역수칙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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