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방송 · 연예

김연경 팬클럽 잡음…"관리 미흡 사과, 새로운 소통 플랫폼 제작할 것"

입력 2021-08-23 13:4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김연경
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배구여제’ 김연경의 팬클럽들 사이에서 잡음이 일어나자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22일 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김연경의 공식 팬클럽은 ‘연경홀릭’임을 다시 한번 공지 드린다”면서 “현재 연경홀릭이 공식 팬클럽이 아니라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연경홀릭을 제외한 김연경 선수의 팬 연합’은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김연경 갤러리에 “팬카페 ‘연경홀릭’은 소속사가 운영하는 공식 팬카페가 아니며, 개인이 만든 팬카페”라고 주장했다.

이어 “‘연경홀릭’의 소수가 주도하는 오픈카톡 채팅방에서 스타일리스트 ‘나빌레라’가선수 본인 및 소속사가 올리지 않은 비공개 사진을 장기간 유포하고 있었음이 밝혀졌다”며 “‘연경홀릭’은 오랜 기간 특정인끼리의 친목을 통해 김연경 선수의 팬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배척했고 이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음에도 소속사는 이를 묵인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소속사는 “‘연경홀릭’은 15년간 김연경이 힘들 때나 기쁠 때나 함께해 온 공식 팬클럽”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도 “소속사는 김연경의 팬 증가와 함께 여러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연경홀릭에도 변화가 있을 것임을 알려드린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다음 카페가 아닌 새로운 소통 플랫폼 연경홀릭을 최대한 빨리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동안 소속사 역량이 부족하고 관리가 미흡했던 점에 대해 깊숙이 사과드린다”면서 “기존 연경홀릭, 김연경 갤러리를 위주로 소통하고 있었던 점에 대해서도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