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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오중과 바르뎀이 '마음백신'을 위해 뭉쳤다!

韓영화 응원하는 캠페인 부부가 직접 기획,참여

입력 2021-08-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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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마음백신 한국영화 접종 캠페인의 한 장면.(사진제공=영진위)

 

배우 권오중이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CF를 패러디해 한국영화를 응원했다.영화진흥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한국영화산업에 활기를 더하고 있는 ‘마음백신 한국영화 접종 캠페인’을 이어가며 배우 권오중이 참여한 ‘오중 바르뎀의 한국영화 응원로그’ 영상을 공개한것.

이번 캠패인은 ‘코로나 예방은 백신으로, 마음 치료는 한국영화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우리의 일상과 삶 속에서 늘 함께해왔던 오랜 친구인 한국영화를 다시 만나,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시실리 2km’,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등 배우로서, 그리고 관객으로서 한국영화와 오랜 시간 함께했던 권오중은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속 하비에르 바르뎀과 헤어 스타일부터 의상, 다크서클, 굵은 목소리까지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해 눈길을 모은다.

할리우드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으로 변신한 권오중은 그의 아내, 엄윤경과의 한국어와 영어를 오가는 짧은 인터뷰를 통해 한국영화를 보러 가기 전의 설렘을 전했다. 특히, 영화를 보고 어떻게 표현하냐는 질문에 ‘베리 굿’이라고 외치며 자리에서 일어나 흥겨운 춤사위를 보여주는 모습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직접 운전을 해 극장으로 향한 오중 바르뎀은 체온 측정뒤 손 소독 등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지키며 영화를 관람한다.상영이 끝난 후에는 몹시 만족스러운 표정과 함께 한국영화를 응원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번 영상은 부부가 직접 기획부터 연출, 촬영에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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