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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韓복면가왕 못 잊었다"는 레이언 레이놀즈가 말하는 '프리가이'

6일 오전 10시,영화 ‘프리 가이’ 화상 기자 간담회가 진행

입력 2021-08-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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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오는 11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프리가이’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전대미문의 코믹 히어로 ‘데드풀’의 레이언 레이놀즈가 게임 속 캐릭터로 돌아왔다. 6일 오전 영화 ‘프리 가이’의 라이언 레이놀즈와 숀 레비 감독이 화상기자간담회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반복되는 일상에 만족하며 살던 은행원의 이야기를 그린 ‘프리가이’는 자신이 프리시티 게임 속 배경 캐릭터라는 것을 깨닫게 된 가이(라이언 레이놀즈)가 곧 파괴될 운명에 처한 프리시티를 구하기 위해 한계 없는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엔터테이닝 액션 블록버스터다.

할리우드의 미남배우에서 벗어나 ‘데드풀’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발휘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번 영화에서도 게임과 현실 세계를 오가는 연기를 능청스럽게 구사한다.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지금 우리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있는 만큼 이 영화로 행복감을 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대해 “영화를 결정할 때마다 당시의 문화를 돌아본다. 요즘은 냉소적인 게 아니라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눈으로 세상을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에서 가이가 그런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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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레이놀즈와 숀 레비 감독은 라이언은 여자주인공인 조디 코머에 대해 “10억 명에 나올까 말까한 재능 있는 배우다. 만나자 마자 완벽한 배역이라고 생각했다. 모든 장면을 완벽 소화했다”고 극찬하기도.(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극중 가이는 게임 유저들에게 하루에도 몇 번씩 털리는 은행의 직원으로서의 제 몫을 다한다.얼굴을 밟히고,깨진 유리가 머리위에 떨어져도 늘 주변을 챙기며 하루를 살아간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소시민 히어로를 연기한 것에 “어린 친구들이나 어른들도 마찬가지로 슈퍼 히어로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하지만 평범함이 있어야 영웅도 될 수 있다”면서 “누구나 평범하고 안락한 자신의 모습을 깨고 타인을 위해 무엇을 한다면 영웅이 될 수 있다. 기대하지 못했던 인물이 영웅이 됐을 때 더 큰 감동을 주는 영웅이 되는 것 같다”고 소신을 전했다.

이날 숀 레비 감독은 “세상에 있는 모든 감독님들께 라이언 레이놀즈를 캐스팅하라고 추천하고 싶다”면서“그와 함께라면 어떤 프로젝트라도 훨씬 더 좋은 영화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너무 훌륭한 배우고 특히 코미디적인 부분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극찬했다. ‘프리 가이’는 8월 11일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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