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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 '노마스크 500명' 삼겹살 파티 논란

입력 2021-07-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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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관학교
노마스크 삼겹살 파티 논란에 휩싸인 육군3사관학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육군3사관학교가 최근 생도 500명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끼지 않은 채 삼겹살 파티를 열어 논란이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육군3사관학교에서 1차 백신만 접종한 500명 단위의 생도들이 삼겹살과 맥주 파티를 했다.

해당 내용을 제보한 A씨는 3사관학교 장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들이 식탁 칸막이를 제거한 후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건배사를 외쳤다”고 주장했다.

이에 3사관학교는 평소 1100석 규모의 생도 식당을 학년별로 구분해 500명 단위로 식사하고 있으며, 방역 지침 위반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3사관학교는 “5월 1일 이후 외부와의 접촉 없이 장기간 영내에서 생활한 가운데 지난달 30일부터 예정된 하계군사훈련을 앞두고 있는 생도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개인별 맥주 1캔과 음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격려행사간 삼겹살을 굽기 위해 테이블의 칸막이를 제거하는 등 일부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유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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