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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G뮤지엄숍, 감사이벤트 '담다'

입력 2021-07-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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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은 G뮤지엄숍 에코백 이벤트 ‘담다’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잠시 휴점에 들어갔던 G뮤지엄숍을 재개하며 고객 감사 차윈에서 마련한 것이다.

뮤지엄을 방문한 관람객이 에코백을 구매하면 뮤지엄숍에서 판매하는 도록을 제외한 모든 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담다’는 경기문화재단 소속 뮤지엄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뮤지엄숍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G뮤지엄 에코백은 각 뮤지엄의 소장품과 아이덴티티를 담은 상품 18종으로 각 뮤지엄만의 특색을 담고 있다.

경기도박물관 에코백 ‘호포흉배’는 조선시대 1·2품 무관의 품계를 나타내는 표장으로 여성이 착용한 흉배로는 매우 드물게 발견되는데 16세기 말 여성인 의인박씨의 묘에서 출토된 전통문양을 재현한 상품이다. 실학박물관의 ‘혼개통헌의’는 서양의 전문시계를 조선식으로 해석한 천문 도구인데 동아시아에서 제작되어 알려진 유일무이한 것으로 그 이미지를 담았다.

또 뮤지엄숍의 인기상품 중 하나인 백남준아트센터의 ‘PAIK색동가방’은 비디오아트의 거장 백남준 선생이 즐겨 사용했던 텔레비전 화면조정 배경을 재해석한 아이템으로 최근 온라인과 SNS 등을 통해 노출되면서 구매자가 폭증하고 있다. 이 상품은 국내 대표 현대미술관에 위탁 판매하고 있으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백남준아트센터의 대표 상품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예술적 가치와 희소성 있는 문화상품을 반값에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뮤지엄별로 한정된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만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경기문화재단과 각 뮤지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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