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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칸국제영화제 시상자로… 韓배우 최초!

입력 2021-07-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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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한국배우로는 최초로 칸국제영화제의 시상자로 나서게 된 이병헌.(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병헌이 칸국제영화제의 폐막식 시상자로 나선다. 박찬욱 감독에 이어 두 번째지만 한국 배우로선 최초다.

 

이병헌이 출연한 영화 ‘비상선언’이 칸영화제 비경쟁무문에 초청된만큼 송강호, 임시완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고 아직 부문이 미정인 폐막식 시상자로서 영화제의 마지막 밤을 장식할 예정이다.


‘비상선언’은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항공 재난 영화로 ‘관상’ ‘더 킹’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함께 출연한 전도연과 김남길은 개인 스케줄로 인해 이번 영화제에 참석하지 않는다.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병헌이 현재 ‘콘크리트 유토피아’ 촬영 중이라 폐막식을 전후해 일주일 정도 칸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미 얀센 접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최대 영화 축제인 칸 영화제는 매년 5월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려왔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영화제가 취소됐고, 올해는 두 달 늦춰 7월 6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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