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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KPGA 스릭슨 투어 10회 대회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입력 2021-06-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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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이재진이 25일 전남 영암에서 끝난 2021 시즌 KPGA 스릭슨 투어 10회 대회에서 사흘 동안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PGA)

 

이재진이 2021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 투어 10회 대회(총 상금 1억 3000만 원)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진은 25일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 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해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치며 선두에 오른 이재진은 2라운드에서도 5타를 줄여 선두 자리를 지켰고, 이날 보기 없는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우승의 기븜을 맛보았다.

이재진은 “골프를 시작한 이후로 처음 들어 올린 우승트로피다”면서 “그 동안 우승 문턱에서 넘어지며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린 느낌이다.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지만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재진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스릭슨 투어 통합 포인트(3만 1682.67포인트)와 상금 순위(3236만 원)에서 2위로 올라섰다. 현재 스릭슨 투어 통합 포인트 1위는 4만 987.67포인트를 모은 스릭슨 투어 8회 대회 우승자 배용준 이다.

최찬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 8언더파 64타를 쳐 이재진에 1타 뒤진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정찬민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어 황도연이 14언더파 202타로 4위를, 유형일이 12언더파 204타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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