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최근 관내 초·중·고 및 직속기관 계약업무 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청렴나비 계약교실을 진행했다. 김해교육지원청 제공 |
‘청렴나비’란 청렴은 나로부터 비롯된다는 뜻으로 청렴이 학교현장에서 나비효과가 되어 나타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연수는 이달부터 11월 2일까지 총 7회로 운영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집합교육과 화상교육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계약법령·예규·지침 등 계약관련 규정의 잦은 변경으로 실무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약업무 담당자들에게 사례위주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일선 학교 현장에서 계약관련 업무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연수는 획일적 형식이 아닌 계약유형별 △사례로 배우는 공사계약 △사례로 배우는 지방계약실무/예산회계실무 △공사원가계산의 이해 △물품·용역계약 실무 등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학교 계약행정의 전문성 향상과 계약업무 청렴도 향상에 초점을 뒀다.
이현미 교육재정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수시로 바뀌는 계약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현장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을 추진하여 청렴 김해교육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이진우 기자 bonn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