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코리아, 경기문화재단에 3375만원 기부

플로랑 르롸(Florent Leroi) 페르노리카 코리아 전무(사진 왼쪽)가 6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경기문화재단 ‘아트경기x서울옥션 ZERO BASE’ 경매 사업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한국 신진 아티스트 육성과 K-art(케이아트)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문화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 전달식은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럭셔리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가 최근 서울옥션, 국내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5인과 함께 선보인 ‘로얄살루트 컨템포러리 아트 디지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5명의 아티스트가 로얄살루트의 전 라인업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한 총 10점의 현대적인 예술작품은 지난 4월 2일부터 7일까지 서울옥션 온라인 경매를 통해 판매됐고, 작품 10점은 낙찰률 100%를 기록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경매 총 수익금 3375만원을 ‘아트경기x서울옥션 ZERO BASE’ 경매 사업에 기부했다.

이번 후원은 기부금 전달의 의미를 넘어 ‘로얄살루트 컨템포러리 아트 디지털 페스티벌’이 다양한 측면에서 국내 예술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국내 작가들에게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과 전시회 등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밀레니얼 컬렉터 등 젊은 아트 애호가에게 럭셔리 위스키와 결합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확장된 예술의 경험을 선사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플로랑 르롸 전무는 “로얄살루트 컨템포러리 아트 디지털 페스티벌과 온라인 경매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호응 덕분에 한국의 젊은 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이 더 많은 전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문화예술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한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